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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그레이스 시청 후기 추천

이삼구 2023. 2. 9. 23:44

 

안녕하세요.

오늘은 넷플릭스 드라마인 그레이스 리뷰를 해보려고 해요.

 

그레이스는 19세기 캐나다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을 모티브로 한 소설이 원작인데요. 너무 오래된 사건이라 관련 자료가 없을 줄 알았는데 찾아 보니 조금은 있더라구요.

 

재판 당시의 그레이스 막스와 제임스 맥더못을 그린 그림입니다.

Grace Marks alias Mary Whitney라고 적혀 있네요. 진짜 이름은 그레이스 막스이며, 가명으로 사용한 메리 휘트니는 그레이스의 절친한 친구 이름입니다.

 

📃 줄거리

19세기 캐나다, 살인죄로 복역중인 그레이스는 미국에서 온 정신과 의사 조던과 상담을 시작합니다. 조던은 그레이스가 정신병으로 사면될 여지가 있는지 면밀히 살펴봅니다.

📃 등장인물 소개

✨ 그레이스 막스

아일랜드 출신의 하녀입니다. 돈을 벌어오라는 아버지에 강요에 의해 거의 쫓겨나다시피 어느 귀족의 집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 메리 휘트니

그레이스의 동료이자 친구입니다. 주인집 도련님과 사랑에 빠졌다가 버림받고 사망하게 되는데요. 이 때 그레이스가 큰 충격을 받습니다.

 

✨ 낸시 몽고메리

메리 휘트니의 죽음 후 그레이스는 일터를 옮겨 귀족 키니어의 집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곳에는 이미 낸시 몽고메리라는 이름의 하녀가 있었는데요. 훗날 끊임없이 그레이스와 부딪히게 됩니다. 살인 사건의 피해자 중 한 명입니다.

 

✨ 제임스 맥더못

키니어의 집에서 일하는 일꾼입니다. 무례하고 거친 면이 있습니다. 그레이스에게 관심을 보이지만 딱히 그레이스는 생각이 없어 보이네요. 훗날 그레이스와 공범으로 함께 재판을 받습니다.

 

연출도 좋고 배우들이 연기도 잘해서 정말 깊게 몰입하며 봤습니다. 주인공인 그레이스 막스가 결국 선한 인물인지 악한 인물인지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살인에 가담하게 된 건지, 아니면 제임스 맥더못과 작당하고 살인을 저지른 것인지 궁금해지네요. 100년 이상 지난 사건이라 진실을 알게되긴 어렵겠지만 상상의 여지가 있어 재미있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