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언패킹이라는 게임을 소개드릴 건데요.
제목에서 아실 수 있듯이 이삿짐을 풀어서 정리하는 게임입니다!
정리정돈만큼 귀찮은 게 없지만 게임에서 하니 또 재밌더라구요.
앉아서 손가락만 까딱까딱 하면 되니까요….
박스 안에 짐들이 꽤 많아서 열심히 정리하다보면 금방 1시간 2시간이 지나버리더라구요.
스테이지를 깨면 이렇게 날짜와 함께 제가 꾸민 방이 앨범에 기록되는데요.
첫 스테이지 시점은 1997년 5월입니다. 물건들을 보면 방의 주인은 초등학생 쯤 되었겠네요.
다음은 2004년, 그 다음은 2007년. 이런 식으로 주인공이 이사를 할 때마다 저희가 대신 정리를 해주는 게임입니다.
허름한 집에서 시작해서 점점 집이 넓어지는 걸 보니 제가 다 뿌듯하더라구요. 동시에 짐도 많아지니까 힘들긴 하지만요;
중간에 동거도 한번 하고, 헤어졌는지 다시 2012년에 부모님 집으로 돌아가기도 합니다. 단순하게 정리만 하는 게임이 아니라 나름대로 스토리가 있어서 더 좋았어요.
누군가가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보는 느낌이었거든요!
그래서 결말 봤을 땐 뭉클했어요😥
행복하게 살아라아아
빈 방 안에 박스가 가득찬 걸 보면 그냥 꺼버리고 싶을 때도 많았지만... 결말을 보기 위해 참았습니다.
아기자기한 게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해드립니다!
언패킹은 스팀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20,500원인데... 재밌게 플레이하긴 했지만 플레이 타임이나 방식에 비해 좀 비싼 편이라고 생각해요.
정가보다는 세일 기간을 노려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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