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저튼 추천 #넷플릭스 #19세기 영국 귀족 로맨스

브리저튼 Bridgerton 시즌 1

 

줄리아 퀸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로맨스 드라마입니다.

화려한 드레스나 궁전 때문에 눈이 즐거워서 여성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아요!

 

현재 시즌 2까지 넷플릭스에 업로드 되어있습니다.

다가오는 5월, 시즌 3가 공개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 정보

 장르  로맨스 드라마, 시대극

 공개일  2020년 12월 25일

 시청 가능 OTT  넷플릭스

 

 

📜 줄거리

브리저튼 가문의 맏딸 다프네는 사교계 데뷔를 위해 여왕의 알현식에 참석했습니다.

 

이 날은 다프네에게 아주 중요한 날이었습니다.

19세기 영국 런던의 귀족 영애들은 사교계 데뷔를 하자마자 결혼 시장에 뛰어들게 되거든요.

 

 

다프네는 알현식에서 여왕의 눈에 들어 사교계 최고의 다이아몬드라 불리게 됩니다.

다프네는 결혼 시장에서 아주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되죠.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된 다프네는 신부감을 찾는 신사들에게 쉴 새 없이 구혼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눈높은 친오빠가 다프네에게 구혼이 들어오는 족족 훼방을 놓는 바람에 남자들의 발길이 뚝 끊기게 되죠.

 

다이아몬드라 불렸던 다프네의 집에 파리만 날리자 뒷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달려들어 물어뜯기 시작합니다.

 

 

레이디 휘슬다운이라는 상류층 가십지도 다프네의 신세를 조롱합니다.

사교계 데뷔 시즌에만 발행되는 레이디 휘슬다운의 저자는 익명이며,

그 내용이 아주 신랄하기로 유명했죠.

 

사교계에 몸을 담고 있는 사람들은 모르는 사람이 없는 소식지였습니다.

지금으로 치면 디스패치 쯤 될 것 같네요😂

 

그런 매체에 실리게 되었으니… 다프네의 수난은 계속됩니다.

 

 

다프네는 심지어 파티에서 보잘 것 없는 신사의 구애를 받게 됩니다.

 

신사는 나 아니면 누가 데려가겠냐며 다프네를 열심히 까내립니다.

다프네는 기분 나쁘게 찝쩍거리는 신사에게 냅다 주먹을 날려버립니다.

정타를 맞은 신사는 그대로 기절하게 되죠🤣

 

다프네는 절망합니다.

지금 상황에서 신사를 때려눕혔다는 소문까지 퍼지게 되면 결혼은 물건너가게 되니까요😅

 

 

이 때, 외국에 있던 헤이스팅스 공작이 런던으로 돌아옵니다.

헤이스팅스 공작은 아버지를 증오해서 자신의 대에서 가문을 끊겠다는 결심을 한 사람이었죠.

 

 

당연히 다프네는 이 헤이스팅스 공작이랑 엮이게 됩니다.

 

둘은 각자의 이익을 위해 썸타는 척을 하기로 합니다.

그러면 헤이스팅스 공작은 결혼하라고 들볶는 가족들의 원성을 잠재울 수 있었고,

다프네는 인기 많은 헤이스팅스 공작의 구애를 받았다는 소식으로 다시 남자들의 관심을 끌어올 수 있었죠.

 

둘은 과연 각자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까요?

어쩐지 결말이 예상 가는 내용입니다😁

 

 

📜 후기

재밌게 보긴 했지만… 스토리나 연출이 유치한 감이 많이 있습니다.

뻔한 내용이긴 하지만 중독성이 있어서 계속 보게 돼요.

이래서 클리셰가 무서운 건가 봅니다😂

아는 맛인데 자꾸 찾아서 먹게 되네요.

 

배경음악이 특이해요.

첫 화에서 아리아나 그란데의 Thank you next를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연주한 배경음악을 틀어주더라구요.

무려 무도회에서요.

몰입이 좀 많이 깨졌지만… 애초에 고증을 그렇게 철저하게 한 드라마는 아니었기 때문에 넘어갔습니다!

 

처음에는 다프네와 사이먼(헤이스팅스 공작)이 딱히 어울린다는 느낌은 못받았는데요.

보다 보니까 적응이 돼서 나름 케미가 괜찮더라구요.

 

저는 이 드라마의 마지막화, 마지막 장면이 제일 인상에 남네요!

어느 정도 예상은 한 결과지만 그래도 충격적이었어요.

어떤 건지 쓰고 싶어서 손이 근질근질하네요.

스포하지 않겠습니다😅

 

주말에 몰아보기에는 나쁘지 않은 드라마입니다.

어디까지 하나 보자, 라는 마음으로 계속 다음화를 찾게 되거든요.

그리고 곧 시즌 3가 나온다고 하니 빨리 정주행 해보시길 권해드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