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내 친구 안네 프랑크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네덜란드 영화 내 친구 안네 프랑크 소개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이 영화는 특이하게도 안네가 아닌 하나 고슬라어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시키는데요. 하나 또한 안네와 같은 실존 인물이며 홀로코스트의 피해자였습니다. 제 3자의 시선을 통해 안네의 상황을 전해 듣는 기분이 들어 신선했습니다.

📃 등장인물 소개

✨ 안네 프랑크

키티라는 이름을 붙여 작성한 「안네의 일기」로 아주 유명하죠? 유대인인 안네는 독일에서 태어났지만 후에 나치 정권을 피해 네덜란드로 망명했습니다. 훗날 나치를 피해 가족과 함께 은신처에 숨었지만 누군가의 밀고로 인해 발각되어 베르겐벨젠 수용소에 수용되었고 그곳에서 사망했습니다.

 

✨ 하나 고슬라어

안네의 단짝 친구이며 홀로코스트의 생존자입니다. 하나는 안네와 같은 베르겐벨젠 수용소에 수용되어 있었는데요. 포로 교환 수용소에 있었기 때문에 그나마 나은 대우를 받고 생존한 것 같습니다. 실제 인물은 2022년 10월 사망하셨다고 하네요.

 

피아니스트, 쉰들러리스트 등 많은 홀로코스트 영화들을 봤지만 10대 소녀들의 우정에 초점을 맞춘 건 이 영화가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영화 후반에 나오는 불안정한 안네의 모습은 정말 안쓰러운데요. 활발하고 호기심 많은 소녀로 묘사됐던 영화 초반과 너무 달라서 더 충격을 받게 되더라구요. 당시 수용소의 환경이 얼마나 절망적이었는지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유대인이 받은 대우가 얼마나 부당하고 비인간적이었는지 다시 한 번 되새겨볼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