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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600미터 추천 #왓챠 #생존 영화

이삼구 2023. 4. 5. 21:16

폴: 600미터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은 생존 영화를 좋아하시나요?

저는 감정이입했을 때 느껴지는 짜릿함 때문에 생존 영화를 좋아하는데요.

방 안에서 극한 상황을 보다 보면 안도감이 느껴지더라구요.

 

오늘 추천드릴 폴: 600은 600m 높이의 타워에 고립되는 두 여자의 생존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 정보

 개봉일  2022년 11월 16일

 장르  생존, 스릴러, 액션

 상영시간  107분

 시청 가능 OTT  왓챠, 웨이브, 티빙

 

 

📜 줄거리

주인공인 베키는 남편 , 그리고 친한 친구인 헌터와 함께 암벽 등반에 나섰습니다.

이들은 로프 하나에 의지해 맨손으로 절벽을 오르고 있었습니다.

(저는 돈 준다고 해도 못할 것 같아요😅)

 

 

이 날, 댄은 갑자기 튀어나온 새 때문에 절벽에서 추락해 사망하게 됩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으면 영화가 아니죠?

 

 

남편을 잃은 베키는 폐인처럼 지내며 매일 술을 마십니다.

 

 

그러던 어느날, 친구 헌터가 찾아와 베키에게 제안 하나를 합니다.

미국에서 2번째로 높다는 송신탑에 올라 댄의 유골을 뿌리자는 것이었죠.

실의에 빠진 베키의 기운을 북돋기 위해 세운 계획이었어요.

 

베키는 잠시 고민하지만 결국 수락하고 맙니다🤔

 

 

송전탑에 도착한 베키와 헌터는 곧바로 등반을 시작합니다.

의지할 것이라고는 서로를 연결한 로프 단 하나입니다.

 

 

무사히 꼭대기에 도착한 둘은 댄의 유골을 600미터 상공에 날려 보냅니다.

 

이제 내려가는 일만 남았는데요.

사실 올라가는 것보다는 내려가는 게 더 문제죠.

 

 

조심스럽게 사다리를 타고 내려가는 베키, 하지만 사다리의 나사가 빠져버립니다.

베키는 다행히 목숨을 건졌지만 내려갈 길은 사라져버렸죠.

 

 

이제 둘은 600미터 높이의 송전탑에 고립되었습니다.

 

사막 한복판이라 지나가는 사람 하나 없고 폰도 터지지 않습니다.

이런 절망적인 상황에서 베키와 헌터는 무사히 탈출할 수 있을까요?

 

 

📜 후기

송전탑이라는 한정적인 공간에서만 영화가 진행되기 때문에 지루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요.

걱정이 무색하게도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더 몰입하면서 본 것 같아요.

중간에 소름 돋는 반전도 하나 들어가 있구요.

 

그리고 질질 끄는 장면 하나 없이 전개가 시원시원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러닝타임도 적당했어요.

 

제가 안전한 방 안에 있다는 게 참 다행으로 느껴지는 영화였습니다.

파쿠르나 클라이밍같은 익스트림 스포츠를 하는 사람들을 보면,

왜 굳이 위험한 스포츠를 선택하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매력있는 스포츠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거겠지만요😊

 

어쨌든 높은 곳에 오를 때는 늘 물과 식량을 넉넉히 챙겨야한다는

교훈을 알게 된 영화였네요!

 

퇴근 후 스트레스도 풀 겸 한번 시청해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