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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킹 소설 원작 공포 영화 3편 추천 #넷플릭스

이삼구 2023. 4. 7. 23:02

 넷플릭스 

스티븐 킹 소설 원작 공포 영화 3편 추천

 

저는 스티븐 킹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샤이닝부터 떠오르는데요.

이외에도 그것, 캐리 등 히트친 작품이 많아서 대표작을 고르기가 어렵습니다.

그 중에서 덜 알려진 호러 영화 3편을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높은 풀 속에서

오래된 교회 옆 풀숲에 들어갔다가 길을 잃는 이야기.

 

그런데 이 풀숲이 좀 이상합니다.

사람 목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계속 걸어가도 만날 수가 없고,

풀들은 마치 살아있는 것 같이 사람들을 쓰다듬습니다.

 

미스테리한 풀숲 속에서 서로를 의지하던 사람들은 하나둘씩 미쳐가기 시작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찝찝함만 남기는 영화.

오컬트적인 요소가 있습니다.

 

 

1922

농부인 남편은 시골에서 살기를 원하고,

아내는 도시로 이사하길 원합니다.

 

농부는 결국 아들과 작당을 하고 아내를 살해하게 되는데요.

살인을 저지른 이후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쥐를 조심하세요!

 

 

제럴드의 게임

인적 드문 곳의 별장으로 휴가를 떠난 부부.

남편은 아내에게 수갑을 채워 침대에 연결합니다😅

 

그렇게 꼼짝도 못하게 된 아내를 두고 남편은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사망하게 되는데….

창피하고 절망적인 상황에서 홀로 탈출해야 하는 아내의 탈출기.

 

 


📜 후기

세 작품 다 꽤 괜찮은 영화였습니다.

 

그래도 순위를 꼽자면,

제럴드의 게임 > 1922 > 높은 풀 속에서

순이네요.

 

제럴드의 게임이 소재가 신선해서 그런지 제일 이입이 잘 되더라구요.

수갑에 묶인 채로 누군가에게 발견이 돼도 안 돼도 문제입니다.

전자는 망신이고, 후자는 사망이니까요.

(차라리 전자가 낫네요😅)

 

1922는 무난했고, 높은 풀 속에서는 용두사미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역시 스티븐 킹….

 그렇게 다작을 하는데 이정도 퀄리티를 뽑아내는 게 대단하네요.

역시 공포소설의 대가입니다.

 

개인적으로 그것이나 캐리보다는 오늘 소개드린 세 작품이 더 제 취향이었습니다.

 

이번 주말 스티븐 킹 시리즈 보면서 휴식하시는 건 어떤가요?😊

 

감사합니다.